2024년 10월 04일(금)

일본 가자마자 '한국인 비하' 논란 일은 '아이즈원' 출신 사쿠라 무대 (영상)

HKT48 콘서트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그룹 아이즈원 출신이자 HKT48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가 일본 콘서트에서 동료 멤버 무라시게 안나와 함께 한 상황극 연기로 한국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9일 HTK48은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해당 콘서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는 미야와키 사쿠라가 아이즈원 활동을 마친 후 가진 첫 공식 일정이었다.


콘서트에서 미야와키 사쿠라는 상황극 연기를 펼치게 됐다.



HKT48 콘서트


무대에 뛰어들어 미야와키 사쿠라를 따라다니는 한 사생팬이 경호원에게 붙잡혀 무대 밖으로 끌려 나가는 구성이었고, 사생팬 역할은 동료 멤버 무라시게 안나가 맡았다.


문제의 발단은 무라시게 안나가 든 플래카드였다.


미야와키 사쿠라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무라시게 안나는 '너밖에 없어 사쿠라, 사랑해요'라고 한국어로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었다.



HKT48 콘서트


이를 본 일부 사람들은 "무대에서 난동을 피우는 극성팬 역할의 무라시게 안나에게 왜 굳이 한국어로 쓰인 플래카드를 들게 했냐", "한국인 비하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한국 팬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것 같다며 불쾌해 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한국인 비하는 확대 해석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미야와키 사쿠라가 한국에서 활동했었고, 일본 내 사생팬 또한 한국어 플래카드를 흔히 사용한다"라고 알렸다.


한편 미야와키 사쿠라가 속한 아이즈원은 2년 6개월 활동을 끝으로 지난달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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