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결혼 2개월 만에 '19살 연하' 아내에게 "내 아를 낳아도" 설득한 양준혁 (영상)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19살 연하 아내에게 2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2세를 간절히 바라는 양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준혁은 운영 중인 야구 교실에서 7세 유아반 수업을 진행했고, 박현선은 아이들과 노는 남편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박현선은 "애들과 놀아주는 모습 보니까 스윗하더라"라고 칭찬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그러자 양준혁은 "오빠가 애들하고 잘 놀아주는데 어떻게 안 되겠나. 내 아를 낳아도. 오빠가 다 키울게"라며 직접적으로 말했다.


박현선이 "그러면 나 공주 대접해 줄 거냐"라고 묻자, 양준혁은 "공주가 아니라 여왕이다"라고 말했다.


집에 도착해서도 양준혁은 "오빠 하는 것 보면 아이한테 잘하지 않겠냐. 마누라한테 잘하는데 아이한테는 얼마나 잘하겠냐. 마누라 닮은 딸 있으면 오빠가 얼마나 예뻐하겠냐"라며 설득했다.


박현선은 첫 딸은 무조건 아빠를 닮는다며 걱정(?)했지만 양준혁은 "나 닮으면 무조건 미스코리아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후 두 사람은 합성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미래 2세 얼굴을 만나봤다.


딸 얼굴을 확인한 두 사람은 "딸은 안되겠다. 아들로 가야겠다"라고 자폭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양준혁은 지난 3월 19살 연하 박현선과 결혼식을 올렸다. 


※ 관련 영상은 2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살림하는 남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