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힘든 척 말란 소리에 15년간 '열일'해도 아직 못갚은 '70억 빚' 떠올리며 발끈한 이상민

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이상민이 힘든 척 하지 말라는 농담에 발끈하고 말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자신을 놀리는 데프콘에게 버럭 하는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프로그램에 기여한 바에 대해 이야기하며 콩트를 펼쳤다.


먼저 이수근은 "그래도 장훈이가 (형님학교의) 장학금을 내주고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JTBC '아는 형님'


이상민 역시 "장훈이가 6년째 차비를 내주고 있다"라고 받아쳤고, 이수근은 "요즘 외제차 타고 다닌다더라"라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이상민은 "리스비를 장훈이가 내주고 있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때 사감 선생님 역할을 맡은 데프콘은 "이제 그냥 힘든 척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이상민은 "아직 힘들다. 사감 같은 소리 하네. 나 오늘 너 처음 봤다"라고 급발진해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JTBC '아는 형님'


앞서 이상민은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콘텐츠 '심야신당'에서 약 70억 원의 빚을 다 갚지 못한 상태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빚을 갚다 보니 15년이 지났다며 촬영 당일에도 채권자에게 전화를 받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 그는 현재 3년째 투병 중인 어머니를 언급하며 간병인 월급과 약값까지 부담하고 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