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스윗하고 젠틀한 구미호로 돌아온 배우 장기용의 이상형이 재조명됐다.

최근 방송 중인 tvN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구미호 신우여로 분한 장기용은 걸어다니는 조각상 미모로 여심을 훔치고 있다.

그는 동거 중인 인간 이담(혜리 분)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면서 한발자국 씩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옹까지 하며 본격 로맨스가 예고된 가운데, 장기용의 실제 이상형이 누리꾼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장기용은 KBS2 '고백부부'를 마치고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진 바 있다.

당시 장기용은 "통통하지만 복스럽게 먹는 여자가 이상형"이라며 "옛날부터 그런 이성을 만났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순수하게 둘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걸 좋아한다. 놀이동산, 소풍 등을 다니며 소소하게 지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장기용은 패션 매거진 '쎄씨'에서도 좋아하는 여성의 스타일을 구체적으로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상형에 가까운 연예인으로 배우 하지원을 꼽으며 "잘 웃고 애교 많고 잘 챙겨주는 나를 좀 귀찮게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기용, 혜리의 찰떡 케미를 볼 수 있는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