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놀면 뭐하니?'가 무한상사 10주년 특집을 예고한 가운데 예고편엔 반가운 남성의 뒷모습이 나왔다.
오늘(2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JMT(조이 앤 뮤직 테크놀로지) 유 본부장(유재석)이 자신과 함께할 팀원을 찾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유 본부장과 지원자들의 엉망진창 면접도 예고됐다.
방송에 앞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전일 예고편 말미 공개된 한 남성의 정체다.
예고편 속 업무 미팅을 마치고 분식집을 찾은 유재석은 라면 한 그릇을 시켜놓고 허겁지겁 배를 채웠다. 그런 유재석 앞에는 한 장발의 남성이 앉아있었다.
하지만 카메라 초점이 맞지 않아 누군지 분간이 어려웠다.
예고편이 공개되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남성의 정체를 두고 '무한상사' 정 과장(정준하) 또는 박 차장(박명수)으로 예측된다는 반응이 올라왔다.
이는 신빙성이 있는 주장이다. 앞서 제작진은 '놀면 뭐하니?'가 MBC '무한도전'의 인기 콘텐츠였던 '무한상사'의 10주년을 맞아 특집 방송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정준하는 무한상사에서 정 과장 역을 맡아 실제 만년 과장을 방불케 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박 차장 역할의 박명수는 정 과장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여 웃음을 더했다.
과연 영상 속 남성의 정체는 누구일까. 이는 이날 오후 6시 4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