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아는 형님' 멤버들의 30년 후 모습을 유추할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개그맨 김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인 JTBC '아는 형님' 멤버 7인의 30년 후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김영철은 사진과 함께 "이게 '머선129'. 나 오늘 봄. 웃기고 짠하고 그렇구나. 30년 후면 나 78살"이라는 글도 함께 남겼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만든 듯한 해당 사진에서 김영철은 환한 표정으로 건치를 자랑하는 모습은 여전했지만 흰머리와 주름이 많았다.

강호동과 서장훈도 백발에 늘어진 턱살이 있어 지금보다 확연히 늙어 보였다.

이상민과 이수근은 흰머리는 적었지만 탄력이 부족한 피부와 함께 지긋이 한 쪽을 바라보는 표정이 나이 든 어르신을 연상케 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 김희철은 예쁜 미모를 그대로 유지하며 곱게 늙은 모습이었다.

이 중에 사람들을 가장 놀라게 한 것은 민경훈 사진이었다.

민경훈은 눈가부터 볼, 목까지 엄청난 주름의 양으로 멤버들 중 현재 모습과 가장 차이가 나게 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은 "다들 엄청나네요", "민경훈 님 대박", "아니 경훈 오빠는 왜 40년 뒤로 보내 놈"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