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롤린'으로 역주행에 성공한 브레이브걸스가 비록 수면 시간은 줄었지만 단기간에 많은 CF를 찍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업글인간'에는 어느덧 스타 반열에 오른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해 무명 시절의 서러움부터 대세 가수가 된 후 느끼는 감사함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MC 신동엽은 오랜만에 브레이브걸스를 만나 "얼굴이 많이 좋아졌다. 몇 년 전에 봤는데 그때는 우울했다. 그때와 천지차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은지는 "그때는 역주행 하기 전이었다"라며 "지금은 CF를 13개 정도 찍었다. 준비 중인 것도 있다"고 밝은 얼굴로 대답했다.
CF 이야기가 나오자 신동엽은 "잘난척하는 거예요?"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이사 예정인 숙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정은 "곧 저희가 이사를 간다. 새 숙소엔 각자 방이 있고, 화장실만 4개가 있다"라고 고백해 궁금증을 높였다.
하지만 브레이브걸스는 단 기간에 10개가 넘는 CF를 찍을 정도로 바쁜 생활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수면 부족에 대한 고충도 있다.
민영은 지난 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최근까지는 1~2시간 자다가 오늘은 그나마 4시간 자고 왔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4년 전 발매한 곡 '롤린'이 군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이를 계기로 역주행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