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어제(27일) 하루,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총 587명이었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587명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이틀 동안 700명대와 6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온 것에 비하면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방역당국이 긴장을 늦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571명, 해외 유입은 16명이다. 전날 확진자가 587명 발생함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총 13만 8,898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18명-경기 170명-인천 30명-대구 27명-제주 26명 등이다.
사망자는 3명이 발생해 누적 총 1천 946명이 됐다.
한편 코로나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약 65만명이 코로나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30일 기록한 최다 접종 인원인 30만 7천명 보다 두 배 웃도는 수준이다.
이처럼 접종률이 크게 증가한 데에는 정부가 오는 7월부터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이들의 경우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고 밝힌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