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저게 인물이냐 후세 생각해야지"…처음 며느리 데려온 아들한테 전원주가 분노하며 뱉은 말 (영상)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전원주가 아들이 처음 데려온 며느리를 보고 분노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오는 29일 방송분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입이 마를 틈 없이 아들 자랑에 한창인 전원주의 모습이 담겼다.


전원주는 아들을 언급하며 "잘생겼다. 환하다. 머리도 잘 돌아간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동창회 가면 집 사주고 땅 사주고 건물도 사줄테니 자기 딸과 만나보라는 권유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후로도 전원주는 좋은 여성이 있을 때마다 아들과 연결해주려 했는데, 어찌 아들의 반응은 달갑지 않았다고.


전원주는 "대답을 시원하게 안 한다 했다. 아들이 '어머니 고백할 게 있다. 제가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다'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궁금해 죽겠는데 가슴이 철렁했다. 그래도 한번 데리고 와봐라고 해서 얼굴을 봤다"라고 덧붙였다.


잠시 머뭇거리던 전원주는 "보니까 미안하지만 얼굴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만큼 길었다. 기가 막혔다"라고 털어놨다.


전원주는 "(아들에게) 야. 이놈아. 저게 인물이냐. 후세를 생각해야 하지 않냐"라며 화를 냈다고 고백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아들은 곧장 "엄마가 그런 얘기 할 자격이 있냐"라며 사이다 발언을 날렸다는 후문이다.


전원주는 며느리와 해당 방송에 동반 출연한 상황임에도 외모 디스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보시다시피 인물이 조금 빠진다"라며 직설적으로 말했고, 출연진은 모두 야유를 보내며 반발했다.


특히 친구 사미자는 "네가 인물 갖고 얘기할 때가 아니지 않냐"라며 충고를 건넸지만, 전원주는 "왜 안되냐"라며 고함을 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 관련 영상은 2분 1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