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외질혜 "지윤호와 단둘이 본 적 없다...철구가 기분 나빠해서 인정"…외도 논란 해명

아프리카TV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철구의 폭로로 불거진 '외도 논란'에 외질혜가 입장을 밝혔다.


외질혜는 외도 상대로 지목된 지윤호와 단둘이 만난 적이 없으며 잔 적도 없다고 했다.


27일 아프리카TV 방송을 켠 외질혜는 "저희 일 때문에 주위 분들이 너무 피해를 보시는 것 같다"며 "저희가 만든 일이라 제가 얘기하는 게 맞는 것 같아 방송을 켜게 됐다"고 했다.


외질혜는 "보미언니, 가현언니, 쎄히언니, 기훈오빠, 문찬오빠는 모르고 있던 사실이 맞으며 물타기되고 있는 녹음본도 코트오빠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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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윤호의 해명에 대해 설명했다.


외질혜는 "그 분이 해명 영상에서 했던 말들이 다 맞다"면서 "세 번 만난 것도 맞고, 술 마신 것도 맞고, 40분 통화한 것도 맞고, 간간히 카톡한 것도 맞다"고 했다.


그는 "시청자 분들이 들으시고 주위 BJ들이랑 저는 바람을 인정했는데 그분은 바람을 인정 안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게 아니다"라며 주위 BJ들은 해당 사실을 몰랐다고 재차 해명했다.


이어 그는 "저 또한 그 당시 다같이 놀다가 친해졌고, 제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제 말을 잘 들어 주는 모습을 보고 연락을 했다"고 말했다.


외질혜는 "전화한 건 사실이라 인정하게 되었고, 오빠가 기분 나빠하면 그게 맞기에 인정한 거다. 그게 당연하니까 그래서 인정하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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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설쳤다"는 내용도 해명했다.


외질혜는 "그 날 PC방에 갔다가 영선이네 갔다. 윤호 오빠가 원래 언수 오빠네 자주 온다고 하는데 그날 저희가 있는 걸 모르고 왔고, 그러다 내가 생얼로 있는 걸 보고 놀라 그것 때문에 잠을 설쳤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부분은 오빠에게 직접 말한 사실이고, 그래서 오빠가 방송에서 말한 것"이라며 "이 부분으로 잤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듯 한데 그런 것 없다"고 선을 그었다.


외질혜는 "말했듯이 다같이 술을 먹었고 단둘이 만날 일도 없었고 그래서 그런 일들은 전혀 없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희가 한 일이기 때문에 다 받아들이고 앞으로 평생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살겠다"면서 주변 BJ들을 향한 비판은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