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곽민정이 소쿠리 배구에서 '허당미'를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티키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언니들과 배구선수 한송이, 김유리의 스카우트 캠핑 2탄이 펼쳐졌다. 이날 한송이와 김유리는 '노는 언니'의 시그니처 게임인 소쿠리 배구를 하며 승리를 향한 집념을 불태웠다.

한송이와 김유리를 주축으로 박세리와 남현희, 김유리가 한 팀, 정유인, 곽민정, 한송이가 한 팀으로 뭉쳐 불꽃 튀는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어디로 튕겨 나갈지 모르는 소쿠리의 위력은 현역 배구선수마저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 중 '개 발'로 통하는 곽민정은 명불허전 구멍으로 시종일관 폭소를 일으켰다.

특히 곽민정은 소쿠리에 든 공으로 서브를 하던 도중 그대로 같은 팀인 정유인의 뒤통수를 가격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곽민정에게 가격당한 정유인은 "설마 나야? 내가 맞은거야?"라며 웃기만 해 웃음을 더했다. 호탕한 정유인의 반응에도 곽민정은 "미안해"라고 계속 정유인을 껴안으며 사과했다.

곽민정은 실수를 만회하려는 듯 연달아 점수를 채웠으나, 이내 김유리 팀에게 역전 당해 아쉽게 승리를 거머쥐진 못 했다.

한편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말 그대로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