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샤워할 때나 변기에 아이폰을 빠뜨렸을 때 수리비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을 테다.
아이폰 11시리즈를 기준 IEC 60529 규격의 IP68 등급(최대 수심 2m 이내, 최장 30분) 인증을 받았다.
물에 빠뜨리거나 해도 핸드폰이 바로 사망하지 않을 정도의 방수는 돼 있지만, 그대로 두면 워터 데미지는 있을 수밖에 없다.
여기 돈을 들이지 않고 손쉽게 물을 빼낼 방법이 알려져 소개한다.
애플 덕후들에 따르면 아이폰은 톤 생성기를 사용해 스피커에서 물을 빼낼 수 있다.
앱스토어에 있는 'Sonic' 앱을 활용하면 좋은데, 이 앱은 화면을 스크롤 하면 그에 맞춰 톤을 변경하는 톤 생성기다.
아이폰의 스피커 음량을 최대로 높인 뒤 앱을 실행, Play 버튼을 누른 후 화면을 위아래로 문질러 주파수를 이리저리 바꾸면 된다.
주파수가 100~400Hz 사이일 때 효과가 가장 좋았고, 스피커 쪽에 면봉을 대면 물이 더 잘 배출된다고 하니 참고하자.
앱을 활용하자 '지지직' 거리던 소리는 원래 소리를 찾았다.
이는 애플워치의 물빼기 기능을 아이폰에 활용한 것이다.
아이폰에 물이 들어가는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다면 이 방법을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