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1일(화)

구찌, 오는 29일 '핫플' 한남동에 '구찌 가옥' 연다

사진 제공 = 구찌코리아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구찌코리아가 오는 29일 서울 한남동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 '구찌 가옥(GUCCI GAOK)'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구찌 가옥'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의 한국 내 두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이며, 강북 지역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1998년 서울 청담동에 첫번째 단독 매장이 생긴 지 23년만이다. 위치는 이태원역 2번 출구 인근으로, 매장 주변에는 꼼데가르송, 띠어리 등 패션 브랜드 매장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찌 가옥은 한국 전통 주택을 의미하는 '가옥(家屋)'에서 공식 명칭을 착안했다. 한국의 고유한 환대 문화와 이태원의 활기차고도 모던한 감성이 어우러져, 창의적이고 유니크한 구찌의 정신이 돋보이는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구찌는 '구찌 가옥' 오픈을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새로운 프로젝트의 행운을 기원하는 '구찌 고사' 이미지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와 함께한 영상을 공개하는 등 구찌 가옥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구찌 가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5월 말 공식 오픈과 더불어 공개될 예정이다.


구찌 관계자는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태원의 자유로운 문화는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자기 표현과 개성을 중시하는 정신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