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연애할 남자, 결혼할 남자 따로 있어"…누리꾼 사이서 공감 엄청 받은 이지혜 발언 (영상)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평소 좋아하던 이성상과 정 반대인 남성을 만나 결혼했다고 밝힌 가수 이지혜의 발언에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을 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가 22년 절친인 배우 채정안을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채정안은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을 처음 봤을 때부터 결혼할 줄 알았다며 반가워했다.


채정안은 "처음 만났을 때 진짜 결혼할 것 같았다. (문재완이) 신뢰감을 주는 얼굴이었다. 내가 생각하던 (이지혜의) 남자가 아니었다. 이번에는 찐이다 했다. 지혜가 정말 외모를 보지 않았구나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또한 그는 "이지혜가 철없던 시절에 오래 만난 남자가 정말 잘 생겼는데 백수였다. (이지혜가) 결혼을 하고 싶어 했는데 성실함은 1도 찾을 수 없다"라고 폭로해 이지혜를 당황 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지혜는 연애할 땐 남자 얼굴을 많이 봤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VCR로 보던 MC와 게스트들도 폭소를 터트리며 공감했다.


특히 김성은은 "나도 연애할 남자, 결혼할 남자를 다른 사람을 만났다. 결혼할 땐 연애할 때 스타일이랑 정반대를 만났다, 다들 그렇지 않나?"라고 물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승연도 이지혜, 김성은의 말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생 함께하는 동반자를 찾아야 하는 경우에는 가볍게 연애만 할 때보다 성격, 경제력, 책임감 등 더 다양한 면모를 고려하게 된다는 말인 듯하다.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시청자들이 "결혼은 현실이다", "아무리 잘생겼어도 성격 파탄자랑은 못 만난다", "결혼은 성격 보고 해야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지혜, 김성은의 말에 동의를 표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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