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악플로 박성광 매니저 일 그만두고 '우울증+공황장애' 시달려 '30kg' 빠진 임송 근황 (영상)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맨 박성광의 전 매니저 임송이 30kg 빠진 모습으로 안타까운 근황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송을 만나러 경남 창원을 찾은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송은 매니저 시절과 비교해 무려 30kg이 빠진 모습이었다. 임송이 식사도 제대로 못하자 박성광은 "너 밥을 왜 안 먹어? 왜 그래?"라며 걱정했다.


임송은 "(요즘) 밥을 많이 못 먹어요"라며 "많이 먹으면 힘들어서"라고 털어놨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몸이 안 좋아서 못 먹냐는 박성광의 걱정에 임송은 그간 힘들었던 사정을 전했다.


임송은 현재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온 상태이며 계속 병원 치료를 다니고 있다고 한다.


그는 악플 때문에 박성광의 매니저 일을 그만두고 다른 기획사로 이직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회사 경영이 어려워졌고, 무려 6개월 동안 월급도 못 받고 일을 했다고 밝혔다.


결국 임송은 퇴사 후 고향으로 내려가 친구들과 함께 카페를 오픈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아 걱정이 쌓일 대로 쌓여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상태였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임송은 하루 최저 매출이 0원이었던 적도 있다며 임대료와 대출금 이자를 갚느라 위기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이후 카페 일일 아르바이트생을 맡으며 '임송 도와주기'에 나섰다.


한편 임송은 지난 2018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박성광의 매니저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방송 이후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와 건강 악화로 매니저 일을 그만두게 됐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출연해 카페를 개업했지만 총매출이 150만 원도 안 된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네이버 TV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