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멸망' 서인국이 박보영과 달달하면서도 아찔한 심쿵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방송된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는 멸망(서인국 분)이 탁동경(박보영 분)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의미심장한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멸망은 탁동경에게 탁동경이 태어났을 때부터 따라다녔다며 "난 인간들이 태어났을 때부터 쭉 따라다녀. 네가 몰랐을 뿐이지"라며 탁동경의 눈을 가린 뒤 바다로 데려갔다.

탁동경이 " 왜 나한테 갑자기 잘해 주는 거야"라며 묻자 멸망은 "너 꼬시려고"라며 농담 섞인 말을 했다.

이에 탁동경은 멸망을 지그시 바라보다 "키스할래?"라며 갑작스럽게 도발했고 멸망은 말없이 탁동경의 입술 가까이 다가갔다.

둘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멸망 역을 맡은 서인국의 날렵한 턱선은 둘의 분위기를 더욱더 고조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남성미 넘치는 턱선에 베일듯한 콧날까지 완벽한 얼굴 옆선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감탄을 자아냈다.

비록 키스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멸망은 "못 들은 거로 하겠다"며 거절했지만 다정하면서도 애틋한 로맨스는 팬들의 마음을 '심쿵' 시키기 충분했다.

이 같은 장면에 누리꾼들은 "심장 터지는 줄 알았다", "턱선 무슨 일이냐", "진짜 너무 잘 어울린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