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아바타 성시경 이용해 이때다 싶어 송지효한테 "재떨이 필요하세요?" 드립친 '런닝맨' 이광수 (영상)

SBS '런닝맨'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배우 이광수가 자신이 안 보이는 틈을 타 송지효에게 '담배 농담'을 날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배우 송지효, 전소민과 가수 성시경, 개그맨 이용진의 2대 2 아바타 소개팅을 진행했다. 


이날 성시경은 '총각닷컴' 팀인 이광수의 명령으로만 소개팅을 해야 하는 아바타를 맡았다. 


상황실에서 소개팅 현장 지켜보던 이광수는 성시경에게 "지효씨 재떨이 필요하세요?"를 명령어로 지시했다. 



SBS '런닝맨'


이에 성시경은 자연스럽게 송지효에게 재떨이가 필요하냐고 질문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이를 들은 송지효는 단박에 명령하는 사람이 이광수인 것을 알아차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이광수한테 죽여버린다고 전해주세요"라고 말했고, 성시경은 그대로 이광수에게 송지효의 말을 전했다. 


송지효의 경고를 들은 이광수는 "(송지효가) 안 웃었냐. 농담이었는데"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SBS '런닝맨'


송지효가 이광수와 '런닝맨'을 무려 11년 동안 같이 한 만큼 말만 듣고도 한 번에 눈치 챈 것으로 보인다. 


둘의 유쾌한 '남매 케미'에 '런닝맨' 출연진들도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후 성시경은 어색한 소개팅 자리에서 긴장하고 있는 송지효를 배려해 분위기를 풀고자 농담을 건넸다고 설명했다. 



SBS '런닝맨'


※ 관련 영상은 5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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