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부모님과 함께 있을 때는 천사 같지만 엄마가 없을 때마다 과격해지는 아이들이 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부모님이 있을 때와 없을 때 두 얼굴이 되는 자매의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모두를 경악게 하는 자매의 행동이 담겼다.

엄마와 같이 있을 땐 한없이 천사 같은 자녀들. 특히 첫째, 둘째 누나들은 시도 때도 없이 막내 남동생에게 뽀뽀도 해주고 밥도 먹여주며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자매의 모습은 엄마가 집을 나서자 마자 달라졌다. 큰 딸은 직접 남동생을 때리기도 하고 둘째 동생에게 남동생을 때리라고 명령하기도 했다.

첫째가 직접 기저귀를 찬 남동생의 엉덩이를 발로 차는 모습과, 둘째 여동생의 손가락을 세게 깨무는 모습은 스튜디오에 있던 MC들을 모두 경악하게 만들었다.

화가 날 때면 잔뜩 성이 난 얼굴로 울부짖는 아이를 보던 정형돈은 "와, 이거 뭐지?"라고 놀라워했다.

하지만 첫째 아이의 문제 행동을 보던 오은영 박사는 "분명하게 말하는데 이 아이는 난폭하지도 않고 공격적인 아이도 아니다"라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막내 사랑이 대단한 줄 알았는데 대리 폭력에 직접 폭력까지 행하는 두 얼굴의 자매 일상이 담긴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는 28일 오후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