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유튜버 공혁준이 여자친구 산범의 잘생겼다는 칭찬에 흐뭇해했다. 

23일 산범의 유튜브 채널 '산범 SANBUM'에서는 산범과 공혁준이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해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혁준은 산범과의 첫 만남에 대해 "탈락했을 때 제가 찾아갔다. 술을 마시다가 만취해서 갔다"라며 "술자리에서 좋은 분위기가 돼서 좋은 인연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Q&A 시간에서 산범은 공혁준에 장점 세 가지를 말해달라는 구독자의 요청을 받았다. 

산범은 "혁준이는 배려를 많이 해준다. 두 번째로는 잘생겼다"라고 자신이 생각하는 공혁준의 장점을 언급했다. 

잘생겼다는 산범의 말에 공혁준은 알고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바로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깨가 쏟아지는 산범의 칭찬에 공혁준은 행복해 보였지만, 이어진 세 번째 장점에서 산범이 대답을 하지 못하자 그새 입꼬리를 내렸다. 

말문이 막힌 산범은 당황하다가 "동물 사랑한다"라고 공혁준의 마지막 장점을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공혁준은 억지 아니냐며 귀여운 투정을 부려 산범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또한 산범은 공혁준이 자신의 이상형에 딱 맞는다고 전하는 등 두 사람은 영상 내내 달달한 모습을 자랑했다. 

한편 올해 30살인 공혁준, 21살인 산범은 '9살 차이' 연상 연하 커플로,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진용진'의 웹 예능 '머니게임'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