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메시지 '답장'하기 귀찮을 때 이상이가 쓴다는 '엄지 척' 이모티콘

MBC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상이가 밝힌 이모티콘의 진실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 동생 라인이 쓰는 이모티콘과 리액션의 진실이 공개됐다.


이날 지석진은 "KCM이 단체 대화방에서 잔개그에 욕심을 부린다. '감사 하모니카' 같은 개그가 많다"고 폭로했다.


원슈타인은 "저 같은 경우는 말이 없는데 형님이 그런 걸 올려주셔서 웃곤 했다"고 KCM의 편을 들었지만, 이상이는 "창모 씨가 저런 개그를 하면 어떤 반응일 것 같냐"는 유야호(유재석)의 질문에 "파이팅 하는 이모티콘을 보낼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MBC '놀면 뭐하니?'


그러면서 "보통 답변하기 어려울 때나 말을 끊고 싶을 때 이모티콘을 쓰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게 MZ세대들의 특징"이라며 "작가님들이 '쌍엄지'를 들고 웃으면 안 웃기다는 것"이라고 신나게 설명했다.


이어 "지인이 쌍엄지를 날린다면 '그만하라' 혹은 '안 웃기다'는 뜻이다"라며 숨겨진 '쌍엄지'의 뜻을 밝혔다.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지석진은 "동휘야, 너 나한테 쌍엄지 많이 날리지 않았니?"라며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KCM은 "난 쌍엄지 엄청 많이 받았다. 내가 가끔 '가지가지 나뭇가지 하고 있어'라고 말하면 쌍엄지 이모티콘을 많이 받았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그건 네가 가지가지한다는 뜻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상이가 밝힌 이모티콘의 진실(?)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누리꾼은 "이제 선배들한테 카톡 이모티콘 뭐 쓰지?", "앞으로 내 사회생활 어떻게 하냐" 등의 웃픈 반응을 쏟아냈다.


※ 관련 영상은 2분 3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