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방송인 도경완과 딸 하영이가 유쾌한 '부녀 케미'를 뽐냈다. 

23일 도경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늑대와 아기돼끼 삼형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하영이가 장난감 블록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 담겼다. 

도경완은 하영이에게 아빠를 위한 집을 지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하영이는 "아빠, 찍지 마세요. 그냥 나랑 이거(집 짓기) 하자"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특히 하영이는 집 짓기를 같이 안 해주는 도경완을 이글이글한 눈으로 째려봐 웃음을 안겼다. 

도경완은 하영이가 너무 예뻐서 찍어주고 싶은 거라며 다급하게 해명해 재미를 더했다. 

하영이는 계속해서 아빠가 도와주지 않고 촬영만 하자, 결국 혼자서 집을 짓기 시작했다. 

높게 쌓던 블록이 무너져도 하영이는 "괜찮아 무너져도 돼"라고 밝게 웃어 보여 구독자들을 '심쿵'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영이는 "아기 집을 만들어 달라", "문을 만들어 달라" 등 도경완의 요청을 받아들이며 '아기 집'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한편 도경완은 지난 2월 KBS에 사직서를 제출하며 프리 선언을 했으며 이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23일 오후 3시 기준 구독자 수는 약 27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