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전직 헬스 트레이너이자 개그맨 홍현희 매니저가 단 기간에 몸무게가 확 쪘다고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개그맨 홍현희와 황정철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황 매니저는 지난해 11월 처음 방송에 등장했을 때보다 전체적으로 살이 붙은 모습으로 나왔다.
매니저와 함께 이동 중이던 홍현희는 황 매니저에게 "요새는 주변 지인들이 '매니저가 헬스 트레이너였다면서요?'라고 안 물어본다. 어디 가서 트레이너 했다고 얘기하지 말아라"라고 귀엽게 으름장을 놓았다.
그러자 황 매니저는 "안 한 지 꽤 됐다"고 너스레를 떨며 "4개월 정도 만에 20kg이 쪘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제이쓴은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면 다 살 빠질 수 있다"며 다이어트를 독려했다.
이에 홍현희는 "우리 그렇게 많이 먹지 않는다. 순환이 안 돼서 부기가 안 빠지는 것"이라 매니저 편을 들었다. 황 매니저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데 안 하는 거다. 그냥 지겹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 매니저는 지난해 11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첫 등장, 홍현희의 새 매니저로 합류했다. 당시 그는 홍현희의 잘못된 식습관을 지적하거나 차 안에서 간이 운동을 시키는 등 헬스 트레이너 출신으로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이제 그는 차에 타자마자 음식을 꺼내 먹는 등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황 매니저는 과거 홍현희가 음식을 먹을 때마다 말렸지만 이제는 홍현희가 음식을 건네자 흔쾌히 받아들이며 나눠 먹기까지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트레이너 출신 매니저 만나서 홍현희가 바뀔 줄 알았는데 매니저가 살이 쪘다"며 웃기다는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