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프사'로 사기치는 사람 많다며 '필터·포샵 규제' 필요하다 주장한 유민상 (영상)

YouTube '모비딕 Mobidic'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개그맨 유민상이 과도한 보정과 카메라 필터 사용을 하는 사람들을 법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의 콘텐츠 '연애블랙리스트'에서는 코미디언 유민상과 김민경이 연애에 대한 여러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들은 "필터 및 포토샵 규제 필요한가"에 대해서 열띤 논쟁을 펼쳤다. 


먼저 30초 발언 기회를 얻은 유민상은 "'필터 규제'는 농담으로 끝낼 게 아니라 법으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YouTube '모비딕 Mobidic'


김민경이 이유에 대해 묻자 유민상은 특별한 변론 없이 김민경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유민상은 "김민경 씨의 프로필 사진만 봐도 보정을 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라며 30초의 발언 기회가 끝났는데도 재차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유발했다. 


김민경은 "전 거울에도 필터가 있었으면 좋겠다. 사람은 누구나 사진 찍으면서 예쁘고 싶다"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유민상은 지지 않고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만 봐도 본인은 없다. 다른 사람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YouTube '모비딕 Mobidic'


유민상은 과도한 보정은 무분별하게 자신을 잃어가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김민경이 재차 "법적으로 규제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주장하자, 유민상은 "보정 속아서 상처받는 사람 많다. 보정을 감안해도 본 모습은 알 수 없다"라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소개팅을 할 때 사진과는 다른 사람이 온 경우도 있다며 유민상은 '웃픈' 일화를 전했다. 


두 사람은 연애에 관련된 여러 주제에 대해 팽팽하게 맞서며 티격태격 '남매 케미'를 여과 없이 발산해 재미를 더했다. 


MBC '공복자들'


Instagram 'minsangyoo'


YouTube '모비딕 Mobid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