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육지담 "잘못된 언행 후회스러워...묵묵히 비판받고 고쳐나가겠다"

Instagram '6gdam'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머니게임'에 출연하며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던 래퍼 육지담이 SNS를 통해 반성의 글을 올렸다.


21일 육지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서 육지담은 현재 심경을 솔직히 밝히며 성찰하는 모습을 보였다. 


육지담은 "수많은 DM과 지인들의 걱정들 때문에 모든 것과 멀어지고자 카톡도 없애고 인스타그램도 잠시 지웠었습니다"라고 서두를 뗐다.


Instagram '6gdam'


이어 육지담은 "오늘 저에게 보내주신 메시지들 하나하나 다 읽어봤고 변명의 여지없이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자신의 잘못된 판단과 언행이 가지고 온 많은 상황들이 후회스럽다는 그는 끝으로 묵묵히 비판을 받으며 고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육지담은 '머니게임'에서 상금을 많이 가져가려면 돈을 적게 써야 함에도 불구하고 식료품을 한가득 샀으며 심지어 생당근, 육각렌치까지 구매했다.


이후 그는 전기에게만 말을 사납게 하는 행동을 보여 시청자들의 큰 비난을 받았다.


'머니게임'이 끝나고 나서도 니갸르의 주장에 의해 상금 분배 논란이 일자 육지담은 상금을 먼저 달라고 한 적 없다고 억울함을 표하며 받은 상금을 반 나눠서 우승자인 니갸르와 이루리에게 나눠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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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리가 'N 빵' 제안한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며 이름을 가린 메시지 내용을 공개한 이후 육지담은 "갸르 언니가 퇴소하면 상금 못 받는다 식으로 압박을 줬다"라며 "갸르 언니가 상금도 갖고 싶고 방송에도 오래 나오고 싶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서 상금 단톡 생기고 물어봐서 필요한 돈 액수 얘기했다"라며 "그리고 이제 그 돈을 받았으면 안 됐다는 판단이 들어 언니 두 명에게 나눠준다 했던 것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니갸르는 이에 대해 육지담 본인이 있고 싶어 하길래 조금 더 있다가 나가도 되지 않겠냐고 말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이후에도 '머니게임' 관련 논란은 끊이질 않았고, 육지담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머니게임' 관련 사진을 돌연 삭제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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