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오종혁, '강철부대' 트라우마 고백 "데스매치만 하다 와…진짜 싫다" (영상)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강철부대'에서 경험한 '데스매치'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도시어부)에서 배우 이덕화의 친구로 오종혁이 등장했다. 


'도시어부' 제작진이 오종혁을 섭외한 이유는, 이덕화가 채널A, SKY '강철부대'를 보며 오종혁이 속한 해병대 수색대가 데스매치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펑펑 울었기 때문이었다. 


오종혁이 해병대 군복을 입고 현장에 오자 이덕화는 반가워하며 "애들(해병대)이 떨어지는데도 너무 멋있더라"라고 말했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이후 '도시어부' 출연진들은 낚시의 꽃 '자리 배치'를 걸고 '새총 사격 자리 쟁탈전'을 진행했다. 


'새총 사격 자리 쟁탈전'은 가위바위보로 한 팀이 부전승으로 올라가고, '새총 사격 데스매치'를 진행해 1위를 한 팀이 모든 자리를 선정하는 방식의 게임이었다. 


이를 들은 출연자 이홍기는 "강철 부대랑 같은 룰"이라며 오종혁을 바라보고 미소를 지었다. 


이에 오종혁은 "나 데스매치 싫어 진짜"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채널A, SKY '강철부대'


오종혁은 "전 강철부대 가서 데스매치만 하다 온 것 같다"라고 씁쓸한 심경을 웃음으로 승화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강철부대'에 해병대 수색대 대원으로 출연한 오종혁은 부상에도 끝까지 작전을 수행하는 정신력과 남다른 패기로 활약했다. 


하지만 오종혁을 포함한 해병대 수색대는 'IBS(소형 고무보트) 침투 작전'에서 패배한 후 이어진 '데스매치'에서 또 한번 패배를 기록하며 첫 탈락의 고비를 마시게 됐다.


다행히 최근 패자부활전에서 해병대 수색대가 살아 돌아오는 모습이 나왔으나, 오종혁은 연이은 패배에 트라우마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채널A, SKY '강철부대'


※ 관련 영상은 1분 1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도시어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