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논란 생기면 광고주에 '위약금' 물기로"…진용진이 무릎 꿇으면서까지 '머니게임' 진행한 이유

YouTube '스튜디오 컵누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머니게임'에 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진용진이 룰을 어기고도 '머니게임'을 계속 진행하고 싶어 했던 이유를 유추할 수 있는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머니게임'이 방송되기 전인 지난 3월 3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컵누들'에서는 '머니게임' 기획자 진용진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인터뷰 진행자는 "'머니게임' 정말 기대되네요"라며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진용진은 "'머니게임'이요? 저는 걱정이 많이 됩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YouTube '스튜디오 컵누들'


진용진은 "어떤 논란이라든가, 예를 들어 8번 참가자가 학교 폭력 논란이 떴다? 그러면 아예 광고가 끊기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는 논란이 일어나게 되면 기존 광고비를 돌려주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위약금까지 물어야 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진용진은 참가자 8명과 자신을 포함해 총 9명이 논란을 조심해야 된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YouTube '진용진'


이를 듣던 진행자는 "기한이 있어요? 3개월 안까지는?"이라고 물었고, 진용진은 "맞아요. 딱 3의 배수일 거예요"라고 답했다.


한편 '머니게임'이 종료된 후 니갸르와 육지담으로 대표되는 상금 'n빵' 논란, 파이와 전기 사이에 있었던 통화 내용 논란 등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심지어 '머니게임'을 계속 진행시키려 공혁준, 진용진, 제작사 대표가 퇴소를 선언한 여성 참가자들 앞에서 무릎 꿇고 사과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파이는 편집권까지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YouTube '스튜디오 컵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