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가 변치 않은 순수함을 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이종혁, 이준수 부자가 출연했다.
이종혁과 이준수는 8년 전 MBC '아빠! 어디가?'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8년 만에 15살 중학교 2학년이 된 이준수는 키가 170cm가 넘었다며 조세호보다 큰 키를 자랑했다.
'아빠 어디 가' 시절이 기억나느냐는 질문에 이준수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자꾸 떠서 본다. 그걸 보고 기억한다. 시험도 잘 못 본다. 기억을 못해서"라며 여전히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유재석이 "민수 삼촌이 초등학교 입학할 때 사준 필통을 아직도 쓰고 있냐"고 묻자 이준수가 그렇다고 답했다.
8년 전 '아빠 어디 가' 촬영 당시 윤후 아빠 윤민수는 이준수에게 필통을 선물한 바 있다.
이준수는 "그런데 지금은 못 쓴다. 가죽이 낡아서"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실제로 이준수의 키티 필통은 가죽이 떨어질 정도로 8년 세월을 고스란히 맞은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윤민수 아들 윤후와 여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