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프레드페리가 세계에서 가장 큰 가상 밴드 '고릴라즈'와 함께한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영국 뮤지션 데이먼 알반과 아티스트 제이미 휴렛에 의해 만들어진 '고릴라즈'는 2D(보컬), 머독 니칼즈(베이시스트), 러셀 홉스(드러머), 누들(기타리스트)로 이루어진 가상 밴드로, 지난 2001년 데뷔 후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가장 혁신적인 밴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프레드페리X고릴라즈 협업 컬렉션은 프레드페리의 클래식 아이템에 과감한 그래픽 프린트와 시그니쳐 자수를 새겨 고릴라즈 멤버 개개인의 고유한 특징을 나타냈으며, 남성 및 여성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되었다.

프레드페리의 시그니쳐 아이템인 폴로 스커트, 피케 드레스와 테니스 드레스에는 고릴라즈 세계관의 주요 모티프인 학으로 그래픽 프린트로 포인트를 주어 재해석한 점이 돋보인다. 

트랙 재킷과 트랙 팬츠에는 또 다른 모티프인 'OWL', 'Choose Pazazu'를 자수와 프린트로 넣었고, 티셔츠에는 고릴라즈 시그니쳐인 'Reject False Icons' 문구를 뒷면에 새겨 디테일을 더하였다.

컬렉션에서는 네 가지의 대표적인 아우터를 만나볼 수 있다. 대담한 패턴과 고릴라 손바닥 그래픽이 돋보이는 세 가지의 해링턴 재킷과 고릴라즈 멤버 2D의 이름이 비디오 게임 폰트 스타일로 새겨진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된 봄버 재킷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고릴라즈 AR을 통하여 제품을 구경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프레드페리 공식 온라인몰 회원가입이 완료된 회원들에 한하여 AR을 체험할 수 있는 링크가 전송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QR 코드를 통하여 AR 체험을 할 수 있다.

프레드페리X고릴라즈 협업 컬렉션은 20일부터 프레드페리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