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월경 때 당신이 사용한 탐폰이 생리혈을 흡수하는 과정 (영상)

Tiktok 'midwifemama'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다양한 생리 용품 가운데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으로 '탐폰'이 있다.


항간에서는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사용하기 시작하면 편리하다는 탐폰.


이 탐폰은 생리혈을 흡수하기 위해 질에 삽입하는 부드러운 물질이다. 플러그 형태로 설계돼 사용이 간편하다.


신체의 개구부를 막고 혈액이나 분비물을 흡수하는 데 사용된다.


Tiktok 'midwifemama'


기원전 15세기 이집트와 로마 여성이 탐폰을 사용했다는 문서 기록이 남아있을 만큼 그 사용의 역사가 오래됐다.


한국에서는 질 속에 삽입해야 한다는 막연한 부담감 때문에 탐폰을 멀리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질 속에 삽입한 탐폰이 어떤 식으로 생리혈을 흡수하는지 본다면 막연한 불안감은 줄어들 것이다.


최근 틱톡에 올라온 탐폰이 혈액을 흡수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은 100만 개가 넘는 '하트'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Tiktok 'midwifemama'


그만큼 탐폰 사용법과 생리혈 흡수 과정이 궁금한 이들이 많다는 반증이다.


영상에 따르면 질 입구에 자리한 탐폰은 혈액이 내려오자마자 이를 순식간에 흡수한다.


흡수와 동시에 탐폰은 부풀어 오르며 혈액이 겉에 돌지 않도록 완벽히 흡수하는 모습이다. 일상에서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혈액이 묻어 나와 찝찝한 느낌이 적을 것 같다.


한편, 삽입형 생리대 '탐폰'의 부작용 역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탐폰 사용시간은 약 2~4시간 간격으로 교체해 주는 게 좋고, 최대 8시간 이상은 넘으면 안 된다. 또한 취침 시에는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