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육아의 신'으로 불리는 오은영 박사가 청년들의 연애 멘토로 나섰다.

최근 유튜브 채널 '딩동댕대학교'는 오은영 박사의 '연애톡강'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오은영 박사는 젊은 남녀들의 연애 고민을 듣고 진솔한 조언을 건넸다.

그 과정에서 오은영 박사는 "연애할 때 믿고 걸러야 하는 남자와 여자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 여성은 "나를 좋아하지 않고 나를 가볍게 보고 있는 것도 알지만, 그 사람이 자꾸 생각나고 연락하고 싶다"라며 고민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한발 물러서면 본인도 어리석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내면에 해결되지 않은 깊은 갈등 요소가 있을 때,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무한 반복을 하게 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나쁜 남자를 만나 당하면서도 "내가 바꿀 수 있을 거다"라는 망상까지 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오은영 박사는 "나를 가장 중심에 두는 사람인지, 한 인격체로서 존중해 주는지 살펴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습관적으로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오은영 박사는 "상습적으로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은 연애 초반의 긴장감을 즐기는데, 관계는 변하기 마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짜 좋아하는 사람은 너라고 하겠지만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단절'해라"라고 조언했다.

육아만큼이나 전문성이 느껴지는 그녀의 연애 상담을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