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토트넘 또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손흥민 이적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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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두 시즌 연속 진출 실패다. 이대로라면 '월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두 시즌 연속 챔스 경쟁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말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챔스에 진출한 팀으로 이적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1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첼시 vs 레스터 시티 경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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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첼시가 승리할 경우, 첼시의 챔스 진출은 확정되지는 않지만 토트넘의 탈락은 확정이 되는 상황이었다. 첼시는 2대1로 승리하면서 토트넘의 탈락이 확정됐다.


토트넘(현재 승점 59점)은 나머지 두 경기를 모두 이겨도 4위 레스터 시티(현재 승점 66점)의 승점을 넘어설 수 없기 때문에 챔스에 나설 수 없다.


전성기를 구가하는 상황에서 두 시즌이나 챔스에 나서지 못하는 건 손흥민에게도 뼈아프다. 그래서 이적 이야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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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완료 소식도 나오지 않는 상황이기에 이적설에 힘이 조금씩 더 실리고 있다. 계산적인 것으로 소문난 다니엘 레비 회장도 더 이상 손흥민의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계약기간이 2년 남았고, 1992년생 손흥민의 나이가 30이 되는 내년이면 이적료가 크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남은 계약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이적료가 떨어지는 점도 고려 사항이다.


지금이 가장 비싸게 팔 수 있는 시점이라는 것.


해리 케인의 이적도 확실시되는 지금, 손흥민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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