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707(제707특수임무대)과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로 이뤄진 육군 연합팀이 '야간 연합 작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SKY, 채널A '강철부대'에서는 특전사와 707의 육군 연합과 UDT(해군특수전전단), SSU(해난구조대)으로 구성된 해군 연합의 '야간 연합 작전' 미션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육군 연합팀은 인질을 빠르게 구해 결승점으로 달려갔으나, 팀원 전원이 도착하지 않아 미션 완료를 하지 못했다.

707 임우영이 감시탑에서 외줄을 타고 하강하는 도중 안전고리에 로프가 걸리는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우영은 다시 침착하게 안전고리를 풀고 결승점으로 달려갔고 이에 육군 연합은 무사히 미션을 완수했다.  

이어 UDT, SSU 해군 연합의 야간 연합 작전이 펼쳐졌다. 

그들은 UDT 부대 김범석의 주도 하에 전술을 짰고, 수감동에 UDT 육준서 1명, 보관동에 나머지 4명이 가는 전략을 짰다. 

하지만 인질을 푸는데 필요한 열쇠는 앞서 수색했던 감시탑에 있었고, 육준서가 다시 감시탑에 가 열쇠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열쇠를 찾는데 고난이 있었음에도 해군 연합이 9분 30초, 육군 연합이 9분 44초의 결과를 기록해 '14초 차이'로 해군 연합팀이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미션 중 대항군에게 팀원이 총을 맞을 때마다 60초씩 추가되는 페널티가 존재했고, 이로 인해 최종 결과는 뒤바뀌고 말았다. 

해군 연합은 총 2개의 총상을 맞아 총 120초가 추가됐지만 육군 연합팀은 단 한 발의 총상도 맞지 않았다. 

반전으로 우승을 거머쥔 육군 연합팀은 서로 얼싸안으며 감격했고 아쉽게 탈락하게 된 UDT, SSU는 최종 탈락을 두고 데스매치에 돌입했다.

※ 관련 영상은 1분 3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