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호텔에 있는 콜라 가격에 혀를 내둘렀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문재완이 시험관 시술을 끝낸 아내 이지혜를 위해 서프라이즈로 '특급 호텔'에 데려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식사를 하던 이지혜는 "나 콜라"라며 문재완에게 콜라를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곧이어 그는 가격이 걱정됐는지 가격표 확인을 부탁했다.

문재완은 "5천 원이면 안 먹잖아"라며 가격표를 찾았고, 이지혜는 "5천 원이면 안 먹고 3천 원이면 먹을게"라며 알뜰한 모습을 보였다.

곧이어 가격표를 찾은 문재완은 콜라 가격이 5천5백 원이라고 말했다.

엄청난 콜라의 가격을 듣게 된 이지혜는 놀라면서 곧바로 "안 먹어"라고 소리쳤다.

문재완은 "인생 뭐 있니"라며 콜라 캔을 따려 했고, 이지혜는 "안 돼. 잠깐만 고민해 봐. 너무 비싸"라며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지혜는 물을 마시자며 콜라를 제자리에 놓아 달라고 청했다.

이때 콜라를 원 위치 시키려 던 문재완이 갑자기 콜라 캔을 시원하게 따버리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급작스러운 문재완의 행동에 이지혜는 놀랐지만, 이윽고 손뼉을 치고 만세를 부르며 "너무 좋아"라고 비싼 콜라를 먹게 된 기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