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로 영화계 역시 코로나로 큰 영향을 받았다.
작년 한 해 개봉이나 촬영을 앞두고 있던 기대작들의 일정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영화계는 거의 올 스톱 됐다.
그런데 2021년, 개봉이 연기됐던 영화들의 개봉 확정 소식이 들려오면서 많은 팬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 7월 개봉이 확정된 마블의 최고 기대작 '블랙 위도우'의 숨 막히는 자동차 추격신이 깜짝 공개돼 화제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마블 스튜디오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블랙 위도우만의 역대급 액션을 예고하는 자동차 추격신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와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가 자신을 쫓는 악당을 피해 파리 도심을 누비는 모습을 담고 있다.
두 사람은 곧장 BMW SUV에 올라탄 채 달아나려고 하지만 검은색 오토바이를 탄 추격자는 집요하게 두 사람을 쫓는다.
이어지는 총격에 옐레나는 후진을 시도하고 문짝을 떨어뜨려 추격자를 쫓아내는 데 성공한다.
공개된 영상은 1분 정도로 짧지만 오직 블랙 위도우만이 선보일 수 있는 고난도의 리얼 액션들이 펼쳐져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한편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어벤져스의 히어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거대한 음모를 막기 위해 어두웠던 과거의 진실을 마주하고 목숨을 건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될 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인 '블랙 위도우'는 전 세계에서 올 7월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