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인스타 허세샷 찍고 싶어 공무원 남편한테 '명품백' 사달라고 조른 아내 (영상)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신도시로 이사 간 한 여성이 SNS로 경제력을 과시하는 주위 엄마들에게 밀리지 않으려고 남편에게 명품백을 사달라고 했다.


지난 17일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신도시 맘들과 친해지고픈 아내'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 부부는 신도시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게 됐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아내가 인스타그램으로 경제력을 과시하는 '신도시 맘'들에게 물들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어느 날 아내는 휴대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맛집에 간 것을 자랑하는 한 여성의 SNS 게시물을 보고 메시지를 보내며 친한 척을 해주고 있었다.


아내는 "줄리 엄마, 그 여자 한 마디에 친구 관계가 결정돼"라며 SNS 관리 이유를 설명했다.


남편은 "진짜 별 세상이네.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라며 아내에게 주의를 줬다.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하지만 아내는 "나도 가방 하나만 사주면 안 돼? 다른 남편들은 기념일마다 명품백 척척 사주고 그러던데"라며 칭얼대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그런 소리가 나오냐?"라며 "당신 남편 공무원이야. 어쩌다 보니 갭투자 성공해서 이만한 집 장만한 것도 기적이야"라며 고개를 돌렸다.


아내는 그런 남편을 째려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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