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김밥 장사부터 방송·행사까지 할 일 많은데 '공기판매 사업' 하겠다는 김원효에 핵정색한 심진화 (영상)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우먼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의 사업 열정에 답답함을 내비쳤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사업에 관해 얘기하며 갈등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심진화는 속옷 광고 모델 제안을 받고 제품에 혹해 속옷 사업까지 참여하게 된 김원효에 불만을 표했다.


심진화는 "우리 부부가 하는 일이 적지 않아요"라며 "김밥 사업도 하고 있고, 방송도 여러 가지 하고 있고, 유튜브와 행사까지 하고 있는데 자꾸 일을 너무 키우니까 말리고 있는 상황이에요"라고 말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이후 김원효에게 또 한 번 사업 관련 전화가 오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리산 공기 사업이었다. 서울 공기가 안 좋은 요즘 산에 있는 공기를 가져와 마실 수 있게 하는 사업이었다. 


심진화는 "지리산 공기 사업은 안 하기로 했잖아"라며 탄식했다.


하지만 김원효는 공기 사업까지만 한다며 고집했고, 심진화는 김원효의 그간 행적까지 끄집어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심진화는 "여보 연극하고 싶다는 말 한마디에 내가 대본을 썼고, 김밥 집 하고 싶다고 했을 때도 1년을 내가 문 열고 문 닫고 다 했잖아"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어 그는 "내가 여보랑 10년 살았잖아요. 여보는 병이에요"라며 표정을 일그렸다.


하지만 김원효는 "열심히 살아도 문제야"라며 고개를 돌리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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