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2021년 5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1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6일부터 1개월간의 걸그룹 개인 54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순위를 발표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 착안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다.

그 결과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2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유정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모델하다, 행복하다, 감사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롤린, 꼬북좌, 역주행'이 높게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이 80.46%로 분석됐다.

지난달 3위였던 같은 그룹의 유나는 순위를 한계단 끌어올려 2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유정과 유나는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은 '역주행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3위는 블랙핑크 제니였다. 제니는 지난달 6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그 뒤로 오마이걸 아린, 있지 유나, 브레이브걸스 민영, 있지 예지, 있지 리아, 있지 류진, 블랙핑크 로제가 순위권에 들었다.

11위부터는 브레이브걸스 은지, 있지 채령, 오마이걸 지호, 이달의소녀 츄, 블랙핑크 리사, 블랙핑크 지수, 오마이걸 유아, 오마이걸 효정, 오마이걸 승희, 소녀시대 유리, 오마이걸 비니, 오마이걸 미미, 레드벨벳 조이, 레드벨벳 웬디, 에이핑크 손나은, 소녀시대 태연, 스테이씨 재이, 우주소녀 여름, 레드벨벳 슬기, 스테이씨 아이사가 차례대로 순위에 올랐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지난주 발표된 5월 브랜드평판 1위에 이어 멤버 개인 1위까지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