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공혁준·전기 탈락시키기 전 마지막일 수 있다며 파이와 격하게 포옹한 '3번'

YouTube '진용진'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머니게임 3번 참가자 박준형이 첫 탈락투표 전,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상황에 파이를 와락 끌어안았다.


편 가르기와 갈등이 난무하는 상황 속에서도 혼자 유쾌함을 유지하며 사심을 채우는 모습에 색다른 재미를 느꼈다는 반응이 나온다.


지난 13일 진용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배신과 정치, 4명의 탈락자 발생'이라는 제목의 '머니게임' 7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참가자들은 투표 2시간 전 광장에 모여 대화를 나눴다.



YouTube '진용진'


이미 다수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공혁준과 논리왕전기(전기)의 탈락이 잠정적으로 정해져 있었지만, 어쨌든 누군가를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아쉬운 상황에서 3번 박준형은 한 가지 제안을 했다.


그는 "그럼 혹시 모르니까 한 번씩 안아 보자. 프리허그 한 번씩 하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에 있던 파이를 끌어안았다. 파이 또한 아쉽다는 듯 박준형을 맞았다.


YouTube '진용진'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박준형의 표정에 주목했다. 박준형은 파이와 안고 있는 동안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을 지어서다.


시청자들은 "떠나가는 건 공혁준과 전기인데 왜 뜬금없이 파이를 끌어안냐", "머니게임에서 사심 채우네" 등 웃음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8일 차 이후 룰에 따르면 탈락한 사람의 방은 폐쇄가 되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파이의 방문은 굳게 잠겨있었다.


파이가 벽에 '아프지 말고 꼭 우승해서 보자!!'라는 메시지를 남긴 뒤 자진 퇴소를 한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YouTube '진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