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맘고생 다이어트로 살 빠졌다"며 성희롱 논란 간접 언급한 신동엽에 진땀뺀 어제자 박나래

틱톡 라이브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박나래가 성희롱 논란을 간접 언급한 신동엽을 바라보며 진땀을 흘렸다.


지난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는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박나래는 유재석과 함께 TV 부문 남자 예능상 시상자로 무대 위에 올랐다.


먼저 박나래는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유재석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고, 유재석은 감사하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틱톡 라이브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이때 신동엽은 후보에 오른 유재석에게 "작품상까지 받아서 유재석 씨까지 상을 받으면 겹경사가 아닐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엽은 오랜만에 만난 박나래에게도 "프로그램을 같이 했는데"라며 말을 건넸다.


이어 그는 "여러 다이어트를 했는데도 안 됐는데 최근에 마음고생 다이어트로 살이 빠졌다"라고 직구를 날려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틱톡 라이브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최근 불거진 박나래 성희롱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잠시 당황하던 박나래는 이내 "과학을 이기는 방법이 따로 있더라"라며 "두 분 훈훈한 말씀에 진땀이 난다"라고 받아쳤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어제 보다가 빵 터졌다", "박나래 제대로 놀란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