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6개월간 월급 못받다 진주서 카페 차려 월매출 '150만원' 냈다는 박성광 전 매니저 임송 (영상)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맨 박성광 전 매니저였던 임송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11일 유튜버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임송과 진행한 전화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임송은 매니저 일을 모두 그만두고 경남 진주로 내려가 카페를 운영 중이다.


친구 3명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는 임송은 "5월 1일 정식 오픈, 4월 가오픈했다. 장사가 너무 안 된다. 학교 앞인데 코로나19 때문에 학생들이 안 온다"라며 현재까지 총매출이 150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임송은 "고향이 창원이지만 진주에서 오래 살았다. 친구들이 진주에 많다. 아는 사람들이 많은 데서 장사를 시작했다. 이 공간을 '만남의 장소'로 만들고 싶었다"라며 창업 계기를 전했다.


이어 임송은 돈을 많이 벌어 카페를 차린 것 같다는 시선에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겠냐. 요양차 내려온 것이다. 할 수 있는 대출 다 끌어모아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전)회사가 많이 어려워졌다. 6개월간 월급을 받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임송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던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수술 이후로도 안 좋아져서 치료하면서 카페를 병행 중"이라며 "돈은 안 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편하게 생활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Instagram 'parksungkwang_22'


Instagram 's_o_n_g1226'


특히 임송은 직접 진주까지 내려와 카페 홍보에 힘써준 박성광, 이솔이 부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임송은 "연예인과 매니저 관계는 끝난 지 오래됐는데 아직도 이렇게 예쁜 여동생처럼 돌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울 뻔했다"라며 고마워했다.


인터뷰 말미에 임송은 아직 연예인 매니저에 대한 생각이 있다며 "몸을 회복한 다음에 좀 괜찮아지면 다시 매니저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지금 26살인데 서른 전에는 다시 하지 않을까"라고 귀띔했다.


한편 임송은 과거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박성광 매니저로 출연해 넉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