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그룹 오마이걸 비니가 친오빠의 군대에 대해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며 '현실 남매'임을 인증했다.
12일 Mnet 'TMI NEWS'에서는 오늘(12일)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오마이걸 비니, 효정, 지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그들은 각자 자신들의 형제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효정은 똑 닮은 언니와 여행을 갔다는 이야기를 풀었으며, 지호는 최근 남동생이 친구들에게 줄 사인을 부탁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하지만 비니는 두 사람과 달리 "오빠가 있는데 연락을 잘 안 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비니는 "엄마한테 듣기로는 오빠가 군대에 간다고 하더라. (저는) 갔는지, 갈 예정인지 모르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오빠가 지금 제대 앞둔 병장일 수도 있다"라고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를 들은 비니는 화들짝 놀라며 "그 정도면 큰일이다"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비니는 정말 궁금하다는 듯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어디 있는지 모르는 친오빠를 찾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동생이 아이돌이어도 남매는 예외 없다", "'찐 남매' 인정이다", "우리 집이랑 별반 차이 없다", "현실 그대로의 모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