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아프리카TV BJ 파이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

파이의 유튜브 채널 구독 취소율은 유관순 열사 비하 논란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BJ 봉준이나 오메킴의 구독 취소율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크리에이터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녹스 인플루언서는 '한국 TOP 100 구독 취소 유튜브 채널'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기준 가장 구독 취소율이 높은 채널 1위는 4.2%를 기록한 유튜브 채널 '파이.D'였다. 

해당 채널의 구독자 수는 이달 5일까지만 해도 26만 명대의 구독자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6일부터 전날(11일)까지 연이어 감소세가 지속됐다. 6일은 파이가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츠인 '머니게임' 5화가 공개된 날이다.

구체적인 수치를 보면 6일에는 2천 명, 7일에는 4천 명, 8일에는 1천 명의 구독자가 빠져나갔다.

이어 9일에는 2천 명, 10일과 11일에는 각각 1천 명이 구독을 취소했다. 12일 기준 유튜브 채널 '파이.D'의 총 구독자 수는 25만 1천 명이다.

한편 유관순 열사 비하 논란에 휩싸인 BJ 봉준의 유튜브 채널 '(MUTUBE)와꾸대장봉준'의 구독 취소율은 2.9%로 3위에 랭크됐다.

오메킴의 유튜브 채널 '오메킴TV'의 구독 취소율은 2.8%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