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머니게임서 파이가 촬영 내내 목에 두르고 있었던 '목도리'와 빅현배의 '연결 고리' (영상)

YouTube '진용진'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머니게임' 6번 참가자 파이가 촬영 내내 목에 걸고 다니던 노란색 목도리(?)의 정체가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7일 빅현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빛현배 입니다. 말씀드릴 일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빅현배는 머니게임에서 자진 퇴소하게 된 이유와 몇 가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그는 방송에서 6번 참가자 파이가 목에 쓰고 있는 목도리의 정체에 대해 털어놨다. 



YouTube '진용진'


빅현배는 "6번님(파이)에게 제가 할 말이 있는데 6번님이 제 '변기 커버'를 목도리로 하고 계시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제가 방송에서는 6번님이 마음 상하실까 한 번도 사용 안 한 변기 커버라고 말씀드렸는데 솔직히 사용 한 번 하고 퇴소한 거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다음에 제가 따뜻한 국밥이라도 사드리면서 이 부분은 꼭 사과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파이가 목에 두르고 있는 이 물건은 머니게임 1화에서 빅현배가 간이 변기를 조립하는 장면에 나온 초록색 물체와 같다. 


YouTube '진용진'


또 빅현배는 자신의 퇴소로 대신 들어온 육지담에 대해서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빅현배는 '머니게임'에 2번 참가자로 등장했지만, 다른 참가자들에게 민폐를 끼친다고 느꼈고 1화에서 자진 퇴소했다. 구입한 간이 변기가 250kg의 몸무게를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다.


빅현배는 "저는 이런 일이 될 줄 몰랐고 저만 나가면 모두가 행복해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자진 퇴소한 건데 이런 일이 벌어져서 정말 죄송하다"고 육지담에게 사과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상상도 못 한 정체였다", "파이 이거 알면 현타올 것 같다", "그나마 1번 썼다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빅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