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돈이 없으시구나"... 생방송에서 별풍선 안 쏜 시청자들 비꼰 BJ 파이 (영상)

아프리카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진용진의 '머니게임' 참가자 파이를 두고 연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앞서 공개된 머니게임 5화에서 파이는 '논리왕전기'에게 욕설을 내뱉고, 공혁준이 세웠던 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이에 분노한 시청자들은 파이의 생방송을 찾아가 댓글 테러를 남겼고, 파이도 이에 맞받아치며 대립했다.


그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파이가 팬 가입을 하지 않은 시청자들을 비꼬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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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제기된 발언은 지난 8일 아프리카TV 생방송 도중 나왔다. 당시 파이의 생방송에는 머니게임에 분노한 1만여명의 시청자들이 몰려들었다.


쏟아지는 댓글 테러를 지켜보던 파이는 "여기서 얼려버리면 우리 오빠야들이 또 팬 가입을 해주면서 욕을 해주시려나"라고 말했다.


'얼려버린다'는 말은 별풍선을 선물한 팬들만 채팅을 칠 수 있게 만든다는 의미다.


채팅을 얼린 이후에도 큰 차이가 없었던지 파이는 "우리 오빠들이 팬가입 하면서 욕 하시려나라고 생각했지만 돈이 없으시구나. 제가 그걸 몰랐네 죄송합니다. 다시 풀어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YouTube '진용진'


파이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은 "별풍선을 선물하지 않은 시청자들을 비꼬았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돈이 없다는 발언은 선을 넘었다", "팬 가입을 하지 않은 채 채팅 치는 사람들을 돈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렸다",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돈이 없는 게 아니라 파이한테 돈을 쓰기가 아까운 것 같은데"라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0일 생방송에서 파이는 집단 퇴소에 대해 룰을 이용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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