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에 귀여운(?) 성격으로 돌아온 '베놈2' 예고편 (영상)

YouTube 'sonypictureskr'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마블 최고 빌런이 등장하는 영화 '베놈2'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소니픽쳐스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 1차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베놈이 에디 브록(톰 하디)의 몸에서 제멋대로 튀어나와 요리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에디는 잔뜩 지친 표정으로 앉아있다가 케첩을 맞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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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에디가 교도소에 방문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때 카니지이자 클리터스 캐서디(우디 해럴슨)의 목소리가 함께 들렸다.


캐서디는 "요즘 네 생각을 해 에디. 너와 나는 똑같거든"이라며 "우리의 고민은 늘 이런 거지 '누굴 버릴 것인가?', '어떻게 버릴 것인가?' 어둠 속에서 오지도 않을 구조대를 기다리면서"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낸다.


이어 캐서디는 "잘 왔어 에디, 오랜만이야. 우린 네가 아주 그리웠어"라고 말해 그와 공생 중인 카니지도 에디와 베놈을 기다린 것으로 보인다.


이어 팔다리가 결박된 채 실험을 당하는 듯한 캐서디의 모습과 "혼돈이 곧 오리라"는 그의 말과 함께 폭주하는 모습이 겹쳐져 에디, 베놈과의 대결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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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에디가 자주 방문하는 가게 주인인 첸 아주머니(페기 루)를 만나기도 한다. 첸 아주머니는 베놈이 즐겨먹는 초콜릿이 품절됐다고 알렸다.


그러자 베놈은 "첸 아주머니를 먹어버리겠어"라고 흥분한 모습을 보였고 에디는 "안돼 아주머니를 먹으면 안돼"라며 그를 말렸다.


이를 알 리 없는 첸 아주머니의 황당한 표정이 유쾌함을 더한다.


한편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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