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어마어마한 재산 모았는데도 '물티슈' 빨아 쓰며 한 번에 절대 안 버리는 '절약왕' 김종국 (영상)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김종국이 한 번 사용한 물티슈를 재활용하는 모습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부모님에게 요리를 대접하는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모님이 집에 오자 김종국은 곧바로 부엌으로 모시고 가더니 요리 후에도 깨끗하다고 자랑을 늘어놨다.


하지만 환하게 웃던 어머니는 이내 수상한 물체를 포착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는 "얘. 이건 뭐니?"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설거지할 때 쓴 물티슈"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어머니는 "물티슈를 다시 빨아서 말린 거야?"라며 일명 '등짝 스매싱'을 날렸다


김종국은 "(이걸로) 기름 묻은 그릇 닦으면 세제 안 써도 돼"라고 말했다.


속상한 나머지 어머니는 "안양 집에 물티슈 잔뜩 있다. 갖다 줄 테니까 이러지 말아라"라고 훈계를 늘어놨다.


하지만 김종국은 이에 굴하지 않고 "난 차에서 쓴 것도 가지고 올라와서 여기다 놔"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가 너무 아끼는 김종국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을 때 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김종국을 뿌듯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알고 보니 김종국의 절약 정신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었다.


아버지는 집에서 최대한 불을 켜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아내가 상추를 씻을 때도 물을 최대한 적게 쓰라고 지적한다고 한다.


SBS '미운 우리 새끼'


※ 관련 영상은 2분 5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