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20대 초반에 '탈모'와 대학교 MT 가서도 '모자' 쓰고 잤다는 이상준 (영상)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맨 이상준이 학창 시절부터 탈모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임미숙, 김학래 부부와 김지혜, 박준형 부부가 개최한 탈모인을 위한 모임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첫 번째 신입 회원으로 이상준이 등장했다.


회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이상준은 이후 강단에 서서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이상준은 "저는 사실 고등학교, 대학교 때까지 이마가 넓은 아이인 줄 알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미 탈모가 진행됐던 겁니다"라며 다소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상준은 대학교 MT에 갔을 때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탈모를 숨기기 위해) 모자를 쓰고 잠을 잤던 기억도 있습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이후 이상준은 "하지만 이제 모발이식을 5천 모를 했기 때문에 더 이상 부끄럽지 않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절개 시술 2천7백 모, 비절개 시술 2천3백 모, 총 5천 모를 이식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보던 MC들은 이 정도 모발이식량이면 '고스펙'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가 하면, 당당하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은 이상준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 관련 영상은 1분 3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1호가 될 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