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시계 없는 '머니게임'에서 공혁준이 시간을 알아낸 '센스甲' 방법

YouTube '진용진'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저어…맥도날드 햄버거를 주문할 수 있을까요?"


스트리머 공혁준이 '머니게임' 촬영 당시 남다른 두뇌(?) 플레이를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그동안 쌓아온 배달 음식 '짬바'를 이용해 시간을 확인하는 센스를 뽐냈다.


지난 8일 논리왕전기는 니갸르와 함께 유튜브 생방송을 켜고 머니게임을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리뷰를 마치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냈다. 이때 니갸르는 1번 참가자 공혁준의 남다른 두뇌 플레이를 주목했다.


YouTube '논리왕 전기'


시계를 공유하는 참가자들 / YouTube '진용진'


머니게임은 촬영장 내 참가자들이 사용하는 모든 물품을 돈으로 구매해야 한다. 이에 참가자들은 고가의 물품은 한 개씩만 구매해 공유했다.


시계 역시도 참가자들이 공유하는 물품이었다. 이 때문에 참가자들은 로비로 나올 수 없는 야간 시간에 시간을 모르는 답답함을 견뎌야 했다.


하지만 공혁준은 달랐다. 그는 그동안 쌓아온 배달 음식 '짬바'를 이용해 묘수를 발휘했다.


공혁준은 새벽 때 시간을 알아내기 위해 제작진과 연결된 인터폰을 들었다. 그리고 제작진에게 "맥도날드 햄버거 주문이 가능하냐"고 물었다.


그리고 대략적인 시간을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YouTube '진용진'


맥도날드는 새벽 4시부터 햄버거 판매를 중단하고 '맥모닝' 상품을 판매한다. 공혁준은 이를 이용해 시간을 유추했다.


즉 제작진이 햄버거 주문이 가능하고 답하면 4시가 되지 않았다는 걸, 불가능하다고 답한다면 4시 이후인 걸 알아낼 수 있었던 것이다.


다른 참가자들이 시간을 몰라 답답해하는 동안 공혁준은 대략적인 시간을 파악하고 전략을 짰다.


깜짝놀랄 비하인드 스토리에 누리꾼들은 공혁준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들은 "게임을 제일 잘 풀어간 참가자다", "역시 '먹잘알'은 다르다", "헛으로 배달 시켜 먹은 게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