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손주뻘이어도 괜찮다며 '32살' 어린 조인성 짝사랑한다 고백한 김수미 (영상)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김수미가 조인성을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내며 사춘기 소녀 면모를 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게스트 김수미가 허영만과 평창 곤드레밥집에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영만은 연예계에 여러 양아들을 두고 있는 김수미에게 "조인성도 아들이라 하지 않냐"라고 질문했다.


김수미는 "조인성과 나는 모자관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긋더니 "제가 짝사랑하는 사이다"라며 수줍어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허영만은 나이 차이가 있지 않냐며 당황스러워했고, 김수미는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 손주뻘이면 어떠냐 좋아하는데"라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이어 김수미는 "제가 제임스 딘을 좋아했다. 조인성을 봤는데 제임스 딘이 살아온 줄 알았다"라며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김수미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인 허영만은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 약간의 반응을 보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수미는 "반응 보이면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쿨하게 답변해 웃음보를 터트렸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괜찮아, 사랑이야'


김수미는 과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조인성을 언급하며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수미는 조인성에게 멜로 영화를 제안한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조인성을 주인공으로 한 멜로 시나리오를 쓴 적이 있다"라며 극 중 키스신도 있다고 설명했다.


안타깝게도(?) 조인성은 정중히 거절했다고. 김수미는 "어떤 이야기까지 들었냐면, 인성이와 오래 일한 매니저가 '방송에서 인성이 이야기 좀 줄여달라'고까지 했다"라고 말했다. 


Naver TV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