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기안84에 "위화감 조성 아니냐" 소리 들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쌈디 '어버이날 선물' 수준 (영상)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래퍼 사이먼디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위해 통 큰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사이먼디(쌈디)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쌈디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조카 채채를 돌보며 연신 '삼촌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잘 놀던 조카는 이내 엄마를 찾으며 보챘고, 결국 쌈디의 지원군인 부모님이 등장했다.


쌈디는 어머니가 차려주신 밥을 먹으며 "아이를 돌보는 게 진짜 쉽지 않다. 어떻게 저를 키우셨는지.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MBC '나 혼자 산다'


이어 그는 깜짝 선물을 꺼냈다. 쌈디는 아버지에게 현금이 두둑이 들은 봉투를 건넸다.


쌈디의 아버지는 아들이 준 봉투를 슬쩍 보더니 "잘 자라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모습을 VCR로 스튜디오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출연진이 금액을 묻자 쌈디는 "어버이날이니까 5X8을 해서 4장을 준비했다"라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40?"이라고 예상했는데, 쌈디는 "400만 원"이라고 강조했다.



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는 본인이 부모님에게 드릴 용돈 액수와 비교되는지 걱정 어린 표정으로 "이런 거 나가도 되나? 위화감 조성하지 않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쌈디의 선물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쌈디는 손목에 차고 있던 롤렉스 시계를 풀어 어머니의 손목에 채워드렸다. 럭셔리한 해당 시계는 고가로, 1천6백만 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쌈디는 "(과거 부모님) '결혼기념일' 때 커플로 3만 6천 원짜리 시계를 사드렸다. 근데 그걸 아끼고 보관만 하시더라. 이번에 무리했지만 가족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무슨 일을 하든 '내가 조금만 더 고생하면 우리 가족이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주위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네이버 TV '나 혼자 산다'